2004. 4. 19. 17:21
글
사후세계는 상상력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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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9025 | 조회:22 | 날짜:2004/04/19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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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은 형과 기가 합해져있는데 죽으면 형과 기가 분리가 되지요... 그러면 형은 땅으로 돌아가고 기는 하늘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늘로 날아간 기는 어디 가는가? 과연 갈곳이 있는가? 과연 지옥이라는 풀과 천당이라는 풀로 나뉘어져 끊임없이 기가 갈라져 흡수되어 들어갈까?
생각해보시면 기가 끊임없이 천당과 지옥으로 흡수되어 들어갔다면 지구에는 기가 샘솟아야 한다는 결론인데 기가 샘솟는 곳은 없지 않습니까? 심해의 마그마가 그곳인가?
지구는 완벽한 폐쇠된 시스템입니다. 에너지의 출입이 일정하고 생명에너지가 지구 밖으로 나간다는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명에너지도 에너지 보존법칙과 같이 보존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생명체가 죽어서 지구로 환원된 생명에너지는 다른 형태의 생명이 태어나는 근원이 된다는 말이지요. 즉 형태는 바뀌지만 지구가 가진 생명에너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윤회사상과 비슷합니다. 즉 내가 죽어 나의 생명에너지가 흩어졌다가 다시 개나 소나 식물로 태어날 생명에너지로 쓰일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근데 요즘 최근 백년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요... 그래서 인간이 차지하는 생명에너지가 점점 늘어나면서 식물이나 동물이 사용할수있는 생명에너지가 점점 감소하고 멸종하는 동식물이 점점 늘어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사후세계를 생각해보면 있을곳이 없습니다. 흩어진 기가 신을 발휘하도록 계속해서 응집되어 있다면 자연계의 순환이 이루어 질수없기 때문이지요... 즉 죽으면 나는 완전히 소멸됩니다. 자연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지요... 다만 나의 분신 나의 자손이 나의 삶을 계속 살아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종교가 다 거짓말 쟁이가 되지만... 전 교회에 다닙니다. 인간이 번개처서 생길수있는 하찮은 존재는 아니라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사후세계.. 특히 심판 이부분은 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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