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과 한국인

건강칼럼 2004. 4. 8. 12:01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하고있다. 서울에 천만 수도권에 천만 지방 대도시에 천만정도가 그에 해당하는 것같다. 여기에 속하지 않더라도 도시적 생활방식으로 살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농촌이라해도 지방 중소도시라 해도 아파트 자동차 전기 텔레비전 유흥업소 등등 도시적인 요소가 없는 곳은 거의 없다.

그러면 이런 도시화된 삶을 살고있는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 한번 보기로 하자. 도시화의 극단을 보여주는 서울을 예로 들어보자. 도시에는 시간이 돈이고 일분일초가 아깝다. 잠자는 시간도 아깝고 밥먹는 시간도 아깝다. 그래서 밥먹으면서도 책을 보기도 하고, 잠자는 시간에 일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일이 매일에 가깝게 반복된다.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길을 많이 찾게 되는데 젤 많이 하는것이 술이다. 아저씨도 아줌마도 대학생도 다들 술에 취해 하루를 넘겨 버리려 한다. 술에 취해 다음날 일어나면 바로 일상의 시작이다. 출근하고 등교하고 바쁘다.사람이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정보가 생명이 되었고 정보는인터넷을 필요로 하게되 매일매일 컴퓨터를 보게 만든다. 그렇게 모니터를 보다가 집에 퇴근해서는 씻고 밥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본다. 섹시한 효리, 눈물나는 천국의 계단, 혹은 삼성의 최신 컴퓨터까지도 보게된다. 근데 이 텔레비전이 멈추는 시간이 없다. 24시간 채널만 돌리면 뭘 보든 볼수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늦게 늦게 잠들게 된다. 아침이면 다시 하루의 반복이다. 간혹가다 친구와 만나 나이트에서 신나게 놀수도 있겠다. 여름이면 해변에 가서 선텐하고 겨울이면 스키장가서 눈밭에 뒹굴기도 한다. 사회생활에서는 어떤가? 도시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열정정인 사람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원한다. 그래서 열정이 넘치고지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잘 웃을수있는 그런사람을 원하고 그렇게 되고 싶어서 교육도 받고 노력도 한다. 대충 이런 모습으로들 살것 같다.

별로 이상할것 없는 일상의 생활을 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걸까? 그건바로 이런 생활이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적인 도시는 서구문명의 꽃이다. 그 문명이대서양을 건너 미국에서 꽃을 피워 태평양 너머의 한국에 까지 씨가 퍼진것이다.즉 서양적인 생활 방식이란 말이다. 다시 부언하자면 우리한테 맞을수도 있지만 안맞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서구의 문명은 차갑고 음습하면서 강하다. 그러던 그들이 세상을 정복하게 된것을 차갑고 음습한것을 완화시켜주는 뜨겁고 화끈한 것(火)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그들의 결점을 보완하고 강하게 된것이다. 오행적으로 보면 그들은 금(金)에 해당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화(火)를 조절하게 되면서 아주 강격한 힘을 같게 된것이다. 그것이 르네상스인것이다. 금음의 그들은 차갑고 강한 기운이 많기 때문에 화(火)를 적절히 얻으려 하는데 그것이 선텐인것이고 위스키인 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인 동양인은 서양인들처럼 뼈가 튼튼하지도 않고 음습하지도 않고 피부가 강하지도 않다. 그들에 비해 신체적으로는 약한 편인것이다. 육식을 하고 음식을 바꾸면 그들처럼 될것같지만 씨앗이 다른것은어쩔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육체적인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인들이 서구인들과 똑같은 생활방식을 그대로 도입하여 적용할경우 우리의 몸이 견디어 낼수가 없게 된다. 그것이 당뇨, 고혈압의 만연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 위의 도시생활에서 열거된 행동들이 어떻게 나쁜가를 알아보자.

도시는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의 현실은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고 힘들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참고 살아갈수밖에 없다. 그렇게 오는 스트레스를 예전에는 칠정, 노심(勞心)등의 표현을 썼는데 이런 칠정과 노심의 과다는 오장을 병들게 한다. 특히 심장을 병들게 하고 화병을 생기게 한다. 그래서 혈압이 자꾸만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건 서양인들도 공통으로 격는 문제인듯하다 그들도 심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서 심장문제가 그들에게는 큰 이슈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단학이나 기공같은 것이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를 진정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꼭 해보아야 하는 일이다.

도시에서는 밤에 잠만 잘수있는 상황이 되지 못한다. 밤은 잠을 자고 음기를 기르는 시간이다. 그런데 그시간에 일하고 술마시고 TV보고 도대체 잠을 잘 생각을 않는다. 그러니 당연히 음기가 길러질 리가 없고 음기가 멈지도 사실모르기 때문에 길러야 겠다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음을 소모하고 화를 쌓으니 음은 점점 마르고 화만 성한 상황이 되게 되는데 그것이 고혈압과 당뇨이다.이에 반해 서양인들은 원래 몸이 음기로 가득한 편이라 양기를 받으려 노력하므로 열을 찾고 화를 찾는 것이다. 우리가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되는 생활 방식이다.동양인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

현대 문명은 매우 향락적이어서 룸사롱, 가요주점, 안마시술소, 여관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서 방탕한 성생활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생활이 젊을때는 모르겠지만 뼈속의 진액이 마르고 다리에 힘이 없어질때까지 비아그라, 시알리스를 먹어가면서 즐기도록 분위기가 조장되고 있다. 텔레비전도 한몫을 하는데 아슬아슬한 옷차림의 여가수, 털 빼고는 다 보여주는 에로배우,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지는 속옷모델, 컴퓨터만 켜면 날라드는 음란 광고등등 우리는 향락속에 살고있고 그것을 정화하지 못하고 있다. 서구인들은 음정이 동양인에 비해 강한 편이어서 이렇게 살더라도 우리 만큼 큰 피해를 입지 않은다. 하물며 요즘은 서양보다 향락문화가 더발달되고 있다고 하니 이것은 큰 문제이다. 이것을 모르고 계속하다간 이런 향락은 몸의 정기를 모두 말리고 온몸을 회복불가능하게 만들것이다.

과도한 컴퓨터와 텔레비전의 시청도 문제이다. 우리의 머리는 낮에 계속 정보를 처리하느라 매우 피곤에 지쳐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쉬게 하는 방법으로 게임과 TV시청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신(神)이 쉬기위해서는 외부의 자극이 없는 것이 좋다. 그래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던가 산책을 한다던가 하는것이 맺힌 기를 푸는데 도움이 될수있지 tv나 컴퓨터는 신(神)을 더욱 혹사시키는 것이다. 아님 아예 잠을 자자.

그다음의 잘못된 생활은 과도한 음주이다. 음주는 굳이 여기서 말로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것으로 생각된다.술을 적게 먹으면 적당한 약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서양에서 온 술은 좀 독해서 우리에게 별로 맞지 않는것 같고, 전통주 과일주, 약주 등은 조금씩은 좋다.

여름이면수영장에서는 선텐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좀 생각해볼 문제이다. 서양인들은 피부가 두껍고 금기가 강해 햇볓을 받아 주면 매우 기분이 좋지만 동양인은 햇볓을 서양인처럼 받으면 화상을 입는다. 서양인들이 한다고 우리가 꼭 해야 하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꼭 햇볕을 받아야 할만큼 음습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종합해보면 우리는 서양인들만큼 음습하지안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서양인들보다 양기가 더 쎈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양인들의 생활을 받아 들일때 음이 상하기 쉽다는 사실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서구의 도시생활을 받아들이고 이렇게 많은 병을 얻게 된데는 서구와 우리의 신체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 동경에서 여과없이 받아 들인 탓이 많다. 지금부터라도 개개인이 행동을 할때는 부디 우리의 몸과 서양인의 몸이 어떻게 다르고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가를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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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을 보자.

건강칼럼 2004. 3. 3. 13:02
오늘의 하늘을 보자.2004-01-02 오전 11:57:00

사람은 하늘의 공기와 땅의 곡기를 먹고 피를 만들고 기를 얻어 생명을 영위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현대의 우리들은 특히 서울주변 수도권에서는 더러운 공기를 마시고 농약이 있는 음식물을 먹고 각박한 현실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있다.

천기가 탁하고 지기가 더러우며 심기는 혼란한 사람들이 수도권에서 천만명이 버둥거리면서 살고있는것이다. 이런 현실이 아무렇지도 않고 우리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까? 사람들은 이런곳에서 과연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고 후손을 보고 살수있는가?

답을 말하자면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 이다.

사람은 천기와 지기를 합해서 피를 만든다. 그게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숨쉬고 밥먹는 생활인것이다. 이것을 후천지기라 하는데 오염된 환경에서는 이 후천지기가 생명의 기가 아닌 죽임의 기가 되어 가고 있는것이다. 더러운 공기는 폐를 썩에 하고 코를 막히게 하고, 오염된 먹거리는 간을 힘들게 하고 대소장을 부르트게 만들어 피부에 열독이 가득하게 되니 온갖 창양이 그치를 않는다. 그래소 사람들은 잘못된 것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고를 바르고 코를 빼고 항생제를 먹어가며 제몸을 깍고 삮히고 덫칠하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tv에서 하는 건강칼럼에 따라 이상한 방식의 행동을 따라 할려구 한다.

과연 이렇게 살고있는 우리는 건강해질수있겠는가?

그나마 건강한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성공을 향해 나아갈것이다. 그런데 일자리는 없고 경쟁은 심한 국내 경제 현실상 스트레스는 없어질수없고 점점 힘든일을 감당해내지 않으면 도태되는 냉엄한 정글에서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피곤해도 쉴수없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색할수없다. 보약만 먹으면 회복되는줄 알고 일년에 한두번 찾아 먹는 사람은 그나마 나은 사람이다. 돈이 아까워 그도 못하는 사람들은 병이 들어 강제로 쉬게 해줄때까지 억지로라도 버티면 돈을 벌어야 한다.

밥을 먹으면 뭐하고 약을 머으면 뭐하겠는가? 에너지는 모두 머리에서 소모되고 힘들게 생긴 피는 컴퓨터 보고 밤샘하느라 다 없어져 버리는것을......

이렇게 해서 현대 수도권 시민들에게 남은 것은 정기부족, 심화상염, 피부, 코의 염증 같은 만성적인 질병이 친구처럼 붙어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정기의 부족과 심화의 상염은 모든 병의 근원으로 혈당이 오르고 혈압이 오르고 신장기능이 무리를 느끼고 간기의 울체로 인한 병들을 누구나 가질수있는 환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그 대답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그 방법은 너무나 힘든 것이다.

우선 공기가 좋아져야 한다. 현재 대기오염의 대부분은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자동차 사용량을 줄이고 무공해 운송수단을 찾아야 한다.

두번째는 먹거리가 깨끗해야 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농수산물의 안정도가 제일 문제인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에서 들어오는 식품, 천연물에 대하여 엄격한 검역이 실시되어 우리가 일본에 음식을 수출하는 것 만큼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해야 할것이다.

세번째는 심장의 화를 내리고 과도한 정기의 소비를 막아야 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과도한 컴퓨터의 사용을 자제하고 밤낮을 지켜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만약 이와 같은 방법들이 모두 실행된다면 고혈압 당뇨는 거의 반이상 떨어질것이고 비염 피부염은 생길이유가 없을 것이다.

과도한 과학기술에 대한 의존을 버리고 전통의 방식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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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건강하게 사는법

건강칼럼 2004. 3. 3. 12:56

부자나 귀인은 힘든일도 하지 않고 몸에 좋은 것을 항상 찾으니 별로 건강을 해칠 이유가 없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사람은 사는 방식에서 건강을 헤치는 요인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부자나 귀인은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게 살것인가?

부자는 너무 좋은것만을 탐하다 병이 생길수있다. 음식을 먹어도 프리미엄, 수입, 등등 화려한 미사어구가 들어 있지 않은것은 별로 만족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제철에 나는 가장 흔한 음식이 이땅에 사는 사람 누구에게나 가장 좋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천하게 여기고 비싼것, 귀한것, 기름진 것을 찾게 된다. 이렇게 되니 제철에 천기와 지기를 가장 많이 먹고 자란 음식들은 부자들이 잘 먹지 못하게 되니 이것이 부자들의 건강을 해침이 된다.

부자나 귀인은 의사도 우스워 보이는 것이 두번째 병인이다. 병이 들면 돌볼수있는 것은 의사밖에 없다. 그러나 부자나 귀인들은 의사가 하찬게 보이므로 이들이 지시하는 사항들도 맘에들면 지키고 맘에 안들면 지키지 않는다. 자신이 치료받아주는것이 아주 큰 영광을 주는것 처럼 생각하기도 하는것 같다. 그렇게 해서 과연 병이 낫겠는가?

부자나 귀인은 일반인들은 금하는 것을 해도 된다는 특권의식이 있는듯 하다. 이것이 세번째 병인이다. 감기에 걸리면 찬것을 먹지 말아야 하고, 몸살이 났으면 쉬어야 하고, 처방을 받았으면 정성들여 먹어야 한다. 이런 것을 지키지 않았는데 비싼 약을 먹고 비싼집에서 시중받으며 산다고 건강할수있는가?

부자나 귀인은 험한것을 너무 피하는 것이 네번째 병인이다. 집에서 여름에는 긴팔로 겨울에는 반팔로 지내는것이 혹은 사계절 항상 비슷한 온도로 유지해주는 집에 사는것이 부자이고 좋은것 같지만 이런 생활은 사람의 몸을 바보로 만드는 아주 나쁜 생활방식이다. 겨울에는 추워야하고 여름에는 더워야 한다. 집은 찬 바람이 들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항상 덥게 항상 같은온도로 유지하는 것은 자연에 순응할수있는 인체의 계절감각을 무너뜨리고 추위나 더위를 이기는 힘을 기르지 못하게 만들뿐이다.계절을 거스르는 것이 멋이되고 생활이 된다면 건강한 삶과는 이별을 고해야 할것이다.

지나치게 안락하면 뼈와 힘줄이 약해지고 피부로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잦은 병에 걸리기 쉽다. 적당한 노동,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하는 일을 천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지나친 생각은기를 결하게 하여 오장에 병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으로 일을 처리하는 생활 방식은 근육을 마르게 하고 오장을 지치게 하는 생활방식이 된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음식은 가장 흔한 음식을 먹을것. 특수처리한 음식이나, 외국의 음식, 제철이 아닌음식을 피할것.

의복은 계절에 맞게 입고, 지나치게 덥거나 지나치게 춥게 하지않을것

집은 너무 덥거나 항온을 유지하는것보다는 계절에 맞게 적당한 온도를 설정할것. 환기는 자연환기를 할것.

생활방식에서는 적당한 노동을 하고 지나친 생각을 피할것.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몸은 모두 같아서 다른사람이 해서는 해로운데 내가 해서 이로운것은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것을 무조건 하찬게 생각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더 건강해질수있는 생활방식으로 살고있다고도 볼수있다. 왜냐하면 부자들이 지켜야하는 대부분을 당연한 것처럼 지키고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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