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칼럼
우리시대의 영웅
거부기D
2007. 12. 5. 14:57
우리가 살면서 가장 닮고 싶은사람
우리가 살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사람
그런사람은 항해에서의 나침반과 같아서 우리의 인생을 올바르게 해준다.
근데 지금보면 우리시대의 최고영웅은 이명박씨이다.
샐러리맨으로 시작하여 사장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서울시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훌륭하다.
재산도 많아서 수백억된다.
근데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했다.
탈세 ,위장전입, 개발관련 비리의혹, 서울시장시절 행정수도 반대, 등등
그래도 지지율은 일등이다.
이를 통해 본 우리나라 평균의식은 이런거다.
성공하는게 중요하다. 중간에 법을 어기고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성공하는게 중요하다. 성공하고 나면 지난 잘못은 덮인다.
만약 대통령이 그런 인물이라면국무총리도 장차관도 공기업사장들도 그밑에 있는 모든 인사들이 그렇게 행동하게 될것이다.
개헌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중임제 개헌이 이루어져 재선이라도 하는날에는 10년을 이런 의식으로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게 될것이고 이런 의식이 너무나 당연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5세 4세의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켜야 하나? 저사람처럼 살아야 성공한 사람이란다. 이렇게 가르켜야 하나?
정말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