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산업

시사 칼럼 2004. 7. 2. 18:50

우리는 자원과 국토가 부족하다. 그래서 특정분야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만달러이후 갈길을 못찾고 있는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IT, NT BT등으로 10대 과제를 선정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들좋은 현재와 달라질수없는 영역들이다. 이에 완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차세대 산업에 대해 접근해보고자 한다.

차세대 산업은 새로운 영역이어야 한다. 기존의 산업을 확장발전시키는것은 차세대가 아니다. 새로운 영역이면서 우리의 국력을 증강시킬수있는분야. 그것이 우리가 주력해야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다. 그러한 분야는 바로 로봇과 우주산업이다. 이 두가지 산업은 개인이 하기에는 매우 힘든 조건을 가진 산업이다. 엄청난 자본과 기술이 필요하고 미국의 압력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주도의 공기업형태로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차세대 산업이 될것이다.

우선 로봇은 현대 기술의 총아이자 공상과학에서는 주력 무기이다. 지금이야 불가능해보이지만 터미네이터가 정말 불가능한것은 아니고 에반게리온이 없으란 법도 없는 것이다. 만약에 100년뒤에 일본에서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미국에서 터미네이터를 만들었는데 우리는 그것을 만들수없다면 지금 전투기 몇대 사오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국력의 쇠퇴와 세금의 지출이 필요하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꼭 필요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기술이다. 로봇을 만들기위해서는 강한 금속체, 뛰어난 에너지원, 원활한 인공지능, 대형의 무기체계등등 관련 산업도 엄청나게 많다. 로봇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가 가져야하는 능력을 수백배 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우주산업은 원거리 공격의 핵심이자 현대 정보전의 핵심도구이다. 위성체를 발사시킬수있고 다른 나라의 위성체를 수리하거나 공격할수있고 감시할수도 있는 정도의 위성정보능력이 되지않고서는 미래의 군사력은 유지될수없다. 지금도 지상 50cm의 해상도를 가지는데 앞으로는 어떻겠는가? 군사적, 방위적 필요성 이외에도 우주산업 역시 로봇에 버금가는 복잡한 요소를 필요로 하게되므로 관련산업이 매우 발전하게 될것이다.

현대가 자동차산업을 산업의 꽃으로 생각한다면 미래는 로봇과 우주산업이 꽃으로 등장하게 될것이고 곧 무기가 될것이다. 지금 벌써 로봇은 일본에 우주는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상태이지만 아직은 따라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강을 이룬 우리 국민의 열정이라면.....

IT나 BT는 민간에서도 충분히 할것이다. IT는이미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준 상태이고, 머리 좋은 애들 다 의대가는데 BT는 앞으로 이루어 질수도 있다고 본다 정부가 흐름만 잘 만들어 준다면....

따라서 정부는 로봇과 우주산업에 남다른 열정으로 미국이나 일본의 견제를 받지않도록 소리없이 준비해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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